입으면 피로가 풀린다고 하는 리커버리 웨어를 아시나요?

입고만 있어도 피로가 풀린다는 옷이 이르면 다음달 우리나라에도 나올 계획이에요.

효과가 어디까지 밝혀졌는지, 그리고 그 이름이 무엇까지 확인한 이름인지 함께 살펴볼게요.

다 읽고 나면 광고에서 만나는 '인증'이라는 말이 조금 다르게 보이실 거예요.

리커버리 웨어??

입고 자면 다음날 몸이 덜 무겁다고 하는 옷이 있습니다.

겉보기엔 그냥 잠옷 같기도 하고 운동복 같기도 해요.

손에 잡히는 느낌도 보통 옷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

전기도 안 쓰고 건전지도 안 들어가요. 그냥 입고 자면 끝입니다.

지난 몇 년 사이, 일본에서만 한 회사의 한 제품이 100만 장 팔렸어요.

그리고 이르면 다음달, 우리나라 브랜드들도 같은 옷을 내놓을 계획이에요.

이름의 뜻과, 이 옷이 걸어온 길

'리커버리(recovery)'는 회복이라는 뜻입니다.

운동선수들이 훈련이나 경기가 끝난 뒤 몸을 되돌리는 과정을 그렇게 불러요.

거기서 옷 이름이 나왔습니다.

이 물건이 처음 화제가 된 건 9년 전인데요.

미국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가 스포츠 브랜드와 함께 '회복용 잠옷'을 내놨어요.

당시 반응은 대체로 이랬습니다.

"마흔 살에 슈퍼볼에 나가는 사람이면 잠옷 말고 다른 게 있겠지."

별난 물건이었고, 별난 물건으로 끝나는 듯했습니다.

그로부터 9년이 지났는데 원리는 그대로예요. 세라믹 가루와 원적외선,

딱 두 가지입니다.

그래서 정말 피로가 풀리나요

먼저 원리부터 보겠습니다.

실을 뽑을 때 섞어 넣은 세라믹 가루가 내 몸에서 나오는 열을 쓱 빨아들여요.

그리고 원적외선이라는 형태로 다시 몸 쪽으로 내보냅니다.

원적외선 = 눈에 보이지 않는 빛. 몸에 닿으면 열로 바뀌는 성질이 있어요.

그 열이 피부 가까운 곳의 혈액 순환을 돕는다고 합니다.

말은 그럴듯한데, 확인은 됐을까요?

최근 연구 하나를 보겠습니다.

건강한 남성 열다섯 명을 하룻밤씩 재웠는데요,

여기까지, 오늘 레터를 조금만 읽으셨어요.